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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카드, 상반기 순익 감소에 주가도 '하락'

기사등록 : 2011-08-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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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연순 기자]  전업카드사들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삼성카드가 사흘 만에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삼성카드는 전날보다 0.79%, 400원 하락한 5만원을 기록중이다.

전날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중 전업카드사 6개사(KB국민카드 제외)의 순이익(대손준비 금 반영 후 조정이익)은 7016억원으로 전년동기(8617억원)보다 1600억원, 18.6% 감소했다.

대손비용(대손준비금 전입액 포함)은 지난해 하반기 161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339억원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상반기 중 신용카드사는 카드 이용실적 및 자산 증가세가 둔화되고, 연체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순이익 규모가 감소했다"며 "특히 대손충당금 요적립률 상향 조정 등으로 대손충당금(대손준비금 전입액 포함)이 크게 증가한 것이 순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신한카드가 함께 2%를 웃도는 연체율을 기록하면서 연체율이 전업카드사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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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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