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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국내주식형펀드, 월간 최대자금 유입

기사등록 : 2011-09-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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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지난 8월 국내 증시가 크게 조정을 받는 동안 국내주식형펀드로는 월간 자금으로 가장 많은 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투자협회의 '8월 국내펀드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주식형펀드는 전월대비 2조 6000억원의 신규자급이 순유입돼 지난 2008년 1월 이후 월간 자금 순유입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월대비 1조 3000억원이 증가한 102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식평가액 감소로 순자산은 전월대비 5조 5000억원 감소한 65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전월대비 1조원이 증가한 32조 7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순자산은 3조 4000억원 감소한 25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채권강세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자금이 이탈, 전월대비 1조 1000억원이 감소한 47조 3000억으로, 순자산은 9000억원 감소한 47조 9000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법인의 단기 부동자금 유입으로 전월대비 2조8000억원 증가한 55조3000억으로, 순자산은 2조8000억원 불어난 56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펀드의 보유자산에서는 채권 비중이 1.2%포인트 증가한 30.6%, 주식 비중은 2.6%포인트 감소한 33.8%였다.

업권별 판매현황에서는 증권은 주식형펀드 판매가 증가해 전체 펀드 판매 비중이 전월대비 0.4%포인트 증가한 58.9%를, 은행은 전월대비 0.3%포인트 감소한 31.7%를 기록했다.

판매잔고는 전월대비 1조 3472억원 증가한 169조 9000억원으로 나타났고, 은행과 보험에서 전월대비 각각 5494억원, 21억원 감소해 91조 5000억원, 11조 5000억원씩을 기록했다.

지난 7월말 기준 적립식 펀드 잔액은 국내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자금이 유입돼 전월대비 2810억원 증가한 54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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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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