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토마토와 제일 등 7개 저축은행이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금융위는 18일 임시 금융위원회를 열고 부실 저축은행 7곳에 대해 이같이 조치했다.
이날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은 토마토(경기)와 제일(서울) 등 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가 2곳, 프라임(서울)과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등 자산 1조~2조원 규모의 중대형사가 3곳,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자산 1조원 이하가 2곳이다.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가 4조4500억원에 달하는 업계 2위의 저축은행이며, 제일저축은행은 자산 3조8400억원 규모의 대형사다.
금융당국은 이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85개 저축은행에 대해 일괄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해 왔으며, 구조조정 대상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최근까지 경영개선계획을 접수한 바 있다.
구조조정 대상으로 통보받은 저축은행은 모두 12곳이었으며, 이 중에서 대주주 증자와 자산 매각을 비롯한 자구계획을 감안해 영업정지 대상이 최종 7개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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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