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저축은행 중앙회는 18일 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과 관련해 "장기적으로는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축은행 중앙회는 이날 '저축은행 구조조정에 대한 업계의 입장' 자료를 통해 "이번 정부의 저축은행 구조조정은 일관된 기준과 원칙에 따라 주도면밀하게 추진됐기 때문에 이번 정책에 대한 시장의 신뢰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중앙회는 "경영진단 과정에서 시행됐던 엄정한 검사와 높은 평가기준은 단기적으로는 저축은행 경영에 부담이 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축은행들의 경영 불확실성이 제거됨에 따라 저축은행 발전과 시장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는 오전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금융감독원의 경영진단 결과 및 경영평가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6개월간 영업정지를 포함해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의결했다.
이날 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은 토마토(경기)와 제일(서울) 등 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가 2곳, 프라임(서울)과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등 자산 1조~2조원 규모의 중대형사가 3곳,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자산 1조원 이하가 2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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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