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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글로벌 반도체종목 투자의견 '긍정적'으로 상향조정

기사등록 : 2011-09-20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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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UBS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글로벌 반도체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긍정적(positive)'로 상향했다.

UBS는 주요 지수들과 기업들의 어닝 조정은 반도체주가 상승 성향을 보이는 시점에서 1분기 가량 떨어져 있음을 시사한다고 이번 상향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UBS는 19일 고객노트에서 "거시적인 대량 대기물량(overhang)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반도체 업체들은 견조한 대차대조표를 갖고 있으며 밸류에이션도 비교적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UBS는 바닥을 친 공장가동률과 재고 등 공급측면의 우호적인 요인들을 들어 아날로그 디바이시스(Analog Devices)와 텍사스인스트루먼츠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UBS는 개선된 통신과 자동화부문이 견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주문율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PC의 안정적 수요를 전망한 BofA-메릴 린치는 애플과 삼성전자, 노키아의 스마트폰 출시가 핸드셋 반도체 공급업체들에게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BofA-메릴 린치는 아바고 테크놀로지스(Avago Technologies)의 주가목표를 17달러에서 18달러로, AMD의 주가목표는 7달러에서 8달러로 올렸다.

그러나 노무라는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노무라는 소비자 PC 수요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 삭스도 반도체 주문생산공장들과 인텔의 생산증가가 내년중반까지 초과공급과 주문 감소를 야기할 것이라며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Applied Materials)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하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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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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