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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고체형 ‘세탁비누’ 사업 철수

기사등록 : 2011-09-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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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LG생활건강이 고체형 세탁비누 사업을 철수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세탁비누 사업을 2년여 만에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말 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 적합업종 신청 품목에 대한 1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기로 한 데 따른 조치다.

LG생활건강의 고체형 세탁비누 '수퍼타이'는 지난해 매출 약 15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기타 세숫비누나 세탁세제 사업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동반성장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세탁비누 사업을 접기로 했다”며 “현재 시장에 풀린 물량은 소진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반성장위는 30개 안팎의 중소기업 적합품목을 1차로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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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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