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삼성전자가 반격에 나섰다.
다우존스뉴스에 따르면, 네덜란드의 한 웹사이트는 23일(유럽시간) 삼성전자가 헤이그 법원에 3G 기술을 이용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또 소장에서 특허권을 침해한 애플 제품의 수입 금지와 교류 및 판매 금지도 요구했다.
이와 관련, 삼성과 애플 양측은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삼성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복제했다며 소송을 제기, 현재 독일과 일본, 프랑스, 호주, 한국 등지에서 특허권 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도 논쟁을 펼치고 있다.
애플은 삼성전자 외에도 대만의 HTC와 구글에 인수된 모토롤라 등과도 특허권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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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