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9월 물가 4.3%, 채권 영향은 '중립'

기사등록 : 2011-10-04 08:54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민정 기자] 시장의 컨센서스 수준으로 나온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대한 영향력은 채권시장에 다소 중립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지자물가는 전년동월비 4.3% 상승했다. 시장 컨센서스가 4.3%였던 점을 감안하면, 채권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보인다.

물가보다는 대외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채권시장을 움직일 것이라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서향미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예상했던 수준"이라며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리스 쪽 부담이 워낙 크기 때문에 금리가 오른다면 물가 때문이 아니라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더 클 것 같다"고 분석했다.

문홍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물가가 하락할 것은 다들 알고 있었다"면서 "오늘은 당장 연휴 기간의 해외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리스가 재정목표를 맞추지 못했고,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도 좋지 않아 환율 변동도 심할 것 같아 물가 영향력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