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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사옥, 광화문의 심장으로 우뚝 설 것"

기사등록 : 2011-10-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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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청진구역 1지구 KT신사옥 조감도


[뉴스핌=노경은 기자] 호주 시드니에 오페라하우스, 스페인 빌바오에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다면 2014년 서울 광화문에는 KT 신사옥이 우뚝 설 전망이다.

KT는 종로구청과 KT 광화문지사 건물 사이에 연면적 5만1천322㎡, 지하 6층, 지상 25층 규모의 신사옥을 2014년 완공할 계획이다.

7일 KT 관계자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사옥 건축 내용을 담은 계획안이 가결됨에 따라 2014년 완공하고 연말께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건물은 1층 아래 높이 12.3m 공간을 기둥만 세운 필로티로 꾸며 건물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녹지공원과 IT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올레스퀘어, 카페테리아 등으로 꾸민다.

또한 건물 꼭대기에는 근무 중 지친 직원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옥상 정원을 조성한다.

이 관계자는 "광화문의 심장으로 인식될 수 있는 세계적 건축물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인 렌조 피아노에게 설계를 의뢰했다"며, "지상에서 10M 가량 건물을 띄우고 녹지공원을 만들자는 것도 KT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2014년 완공되는 신사옥은 건물규모가 커서 수용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현재 광화문 사옥에서 근무중인 임직원 뿐 아니라 서초사옥 직원들도 일부 이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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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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