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13일 "론스타 측이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내주 초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거래소(KRX) 엑스포 개막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매각명령 등에 대한 법률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내주 초 관련 일정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론스타는 국내 법률대리인인 김앤장 등에도 상고를 포기할 것이란 의사를 밝혔다.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유죄판결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론스타를 상대로 대주주 적격성 충족명령, 한도초과 보유지분(41.02%) 의결권 정지, 주식매각명령을 잇따라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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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