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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상경제대책회의 '카드수수료' 뜨거운 쟁점

기사등록 : 2011-10-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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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카드 수수료가 뜨거운 이슈로 부각됐다.

20일 오전 비상대책회의에는 소상공인단체장 5명과 지역별 업종별 소상공인 대표 40며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카드수수료, 금융지원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대통령에 건의했다.

이 가운데 카드관련 불만이 많았는데 소순기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장은 대기업과 소상공인간 카드수수료 차별 문제를 거론하면서 수수료 상한제 도입의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김영주 이사벨피부샵 대표는 카드결제분의 현금회수 기간의 단축 및 보증금액 상향 조정을 건의했다.

금융지원과 관련 김경숙 대구소상공인지원센터장은 저 신용자에 대한 신용대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부는 최근 중소가맹점 수수료율을 1.8%로 인하했고, 중소가맹점 범위도 연매출 2억 원까지 확대했다. 앞으로도 카드사 수수료의 적정성을 잘 점검해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를 위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는 정부가 할 일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 여러분들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역할을 계속해서 잘 해 주시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또 한ㆍ미FTA와 관련해 한ㆍ칠레FTA 협정 체결 당시 포도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신품종을 개발해 오히려 경쟁력을 높인 사례를 들며 “소상공인도 걱정을 하고 있지만 한미FTA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로서도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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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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