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동부익스프레스가 종합물류기업 인증업체 가운데 최초로 국내와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26일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에서 이기동 동부익스프레스 부산지사장과 윤동현 KOSHA 부산지역본부 전문기술위원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수여식을 갖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KOSHA 18001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한편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5일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IS)의 OHSAS18001도 획득한 바 있다.
선진국 수준의 산업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획득을 위해,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1월부터 세부 추진계획안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부산지사, 동부부산컨테이너터미널, 인천지사 등 3개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내·국제 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인증기관은 앞으로 매년 사후 검사를 통해 3년마다 인증갱신 심사를 하게 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업무의 표준화. 권한과 책임의 명확화로 인적 오류 예방 ▲과학적 위험성 평가기법 도입에 따른 재해율과 사업 손실 감소 ▲근로자 및 최고 경영자의 안전 참여를 통한 선진 안정문화 정착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배용암 동부익스프레스 품질안전팀장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선진 물류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미인증 사업장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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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