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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수 회장 "정부 매각 대비, 민영화 준비해야"

기사등록 : 2011-10-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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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금융그룹 출범 2주년 기념사

[뉴스핌=한기진 기자] 산은금융그룹 출범 2주년을 맞아 강만수(사진) 회장은 "지속적인 체질 개선으로 민영화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강만수 산은금융그룹 회장
강 회장은 이날 열린 2주년 출범 기념사를 통해 "점포확충, 카드사업 진출 등을 통하여 수신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기업금융, 투자금융, 보험, 자산관리 등 핵심업무 분야에서 그룹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재무•수익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자"고 했다.

그는 특히 "정부가 결정할 때 언제라도 지분을 매각할 수 있도록 기업가치를 꾸준히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국내금융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도 주문했다.

그는 "좁은 국내금융시장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아시아 등 전략시장으로 진출하여 국내금융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일류 선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기업과 해외시장으로 동반진출 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금융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직 내부를 향해서는 혁신적인 금융문화를 화두로 던졌다.

신개념 점포인 ‘KDB 쿨 까페’, 고객을 찾아 가는 ‘KDB다이렉트뱅킹’, ‘발렛 파킹’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그룹의 브랜드가치와 이미지 제고의 한 예를 들었다.

강만수 회장은 "스포츠를 통하여 도전과 열정의식을 고취하고 고객신뢰에 기반한 창조적 금융서비스 문화를 창출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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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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