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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아, 명동 NFC특구 시행임박...수혜 기대감 '솔솔'

기사등록 : 2011-11-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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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양창균 기자] 근거리무선통신(NFC)의 생활화를 위한 환경조성이 구축되면서 솔라시아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10일 명동 중심부를 'NFC 존'으로 선포, 저편확대에 불을 지필 계획이다.

7일 NFC업계와 주식시장에 따르면 서울 명동지역이 NFC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솔라시아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명동 특구 내에 'NFC 존'은  십자거리 대로변의 100여 개 상점이다. NFC칩이 장착된 휴대전화 사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NFC활용이 가능하다.

솔라시아의 경우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유심에 NFC칩을 탑재하는 'NFC 온 유심(NFC-on USIM)' 방식을 개발한 바 있다. 이 방식은 휴대폰에 탑재된 것이 아닌 유심칩에 NFC기능을 탑재한 기술이다. 고가의 스마트폰이 아닌 저가 휴대폰에도 유심 장착을 통해 쉽게 NFC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향후 국내는 물론 중국이나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솔라시아는 지난 4월부터 SK텔레콤에 NFC유심 관련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KT가 소화한 NFC유심 물량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실제 SK텔레콤은 이달 달 중소상공인을 위한 NFC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KT 역시 지난 상반기에 KT 휴대전화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등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NFC USIM을 공급키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NFC폰의 보급과 동시에 NFC 생활권 확대로 인한 솔라시아의 수혜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다.

시장전문가들도 NFC확대에 다른 솔라시아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보증권은 솔라시아 보고서를 내고 "고수익성 NFC-USIM칩 채용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솔라시아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3%를 기록하며 최근 3년 평균 영업이익률 8.6%를 훌쩍 뛰어넘었다"며 "주요요인은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NFC USIM칩 매출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전국에 30만 개의 NFC 가맹점을 구축하고 500만 대의 NFC폰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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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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