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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슈미트와 이재웅 미팅 확인곤란"

기사등록 : 2011-11-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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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구글 에릭 슈미트 회장의 방한이 포털업체 '다음'의 인수 때문이라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등록업체인  다음은 "슈미트 회장이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재웅씨와의 만남여부는 우리가 확인해 줄 수 있는 사안은 아니다"며 "분명한 것은 다음의 경영진과 슈미트 회장과의 공식일정은 없다는 것"이라고  시장에 나도는 각종 설에 대해 회사측 입장을  밝혔다.

7일 다음 기업커뮤니케이션팀 실무 책임자는  "구글 회장의 이번 방한과 관련, 우리 회사 측 관계자와 구글 측과의 미팅 일정은 없다"고 거듭 확인했다.

다만 이 책임자는 다음의 최대주주인 이재웅씨와 슈미트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실무 책임자는  "이재웅씨는 다음의 창업주이자 15.59%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최대주주이지만, 회사에 적을 두고있지 않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회사 관계자라고 할 수 없다"며 둘 사이의 만남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구글 관계자 역시 구글과 이재웅 다음 창업자와의 미팅설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라며 더이상의 언급을 꺼렸다.

구글코리아 홍보담당은 "일부 언론에 나온 내용에 대해 지금은 어떤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다만 오늘 슈미트 회장의 회동을 통해 나온 내용은 내일(8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내외 매체들은 슈미트 회장의 방한은 '다음'의 인수 협상 관련, 지분에 대한 인수를 타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돌았다.

이러한 인수 가능성에 따라 이날 오전 다음 주가는 장중 한때  6%넘게 급등하면서 14만12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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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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