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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삼성SDS 고발 "허위서류로 낙찰"

기사등록 : 2011-11-0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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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삼성SDS가 경부고속철도 선로전환기 납품과 관련해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고발당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8일 "삼성SDS가 2008년 10월 입찰에서 스페인 고속철도에 300km/h 공급실적이 있는 것처럼 허위서류를 제출해 계약을 낙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기와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고발과 함께 삼성SDS를 비롯한 19개 관련업체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오는 9일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할 예정이다. 전체 손배소 청구금액은 20억 5000만원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개통 이후 지난 8월말까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 신경주역과 울산역의 선로전환기와 분기기에 무려 526건의 장애가 발생했다.

공단은 삼성SDS측에 7월19일부터 3차례 국제공증인증을 통한 서류의 진위 확인을 요청했지만 100일이 지난 지금까지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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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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