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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 육아 트렌드 반영하며 관람객과 소통하다

기사등록 : 2011-11-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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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적 프로그램 선호, 육아제품 대상 연령층 갈수록 낮아져

 


지난 11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코엑스 1층 A, B홀에서 열린 제25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하 ‘코엑스 유아교육전’)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유아교육 및 용품관련 업체가 역대 최대 규모(250개 기업, 950 부스)로 집결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나흘간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 수는 9만 3천 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는 유아용품은 물론 유아 교육 관련 250여 개 업체가 참여해 육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관람객의 소비 성향은 전반적으로 제품 사용 대상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한 부스에서 여러 세트를 구매하기보다는 각 업체별로 단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한 교육 업체의 관계자는 “상반기보다 단행본의 매출이 늘었다. 반면 고가의 전집류는 판매량이 적고 50만 원 이하의 전집류에 대한 판매율이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이번 전시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는 일방적인 교수 형식의 교육에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바뀌고 있는 최근 국내 유아교육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자기 주도적 교육 프로그램 선호, 조기 영어 교육과 영어 말하기에 관심 높아

이번 전시에서 유아교육 참가업체 및 관계자는 관람객의 소비 성향을 통해 유아 교육에 대한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코엑스 유아교육전’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부모나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보다 아이가 놀면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 주도적인 프로그램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교육’의 관계자는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종이 위주의 제품 보다 교사와 아이, 엄마와 아빠가 주고받을 수 있는 놀잇감 위주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국내에서 관심이 높은 영어교육 분야의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부모들에게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로제타스톤’의 관계자는 “국내 영어교육은 현재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로제타스톤’은 영어 교육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했다. 모집한 이상의 많은 부모들이 참관해 ‘말하기’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관람객의 구매 경향에 대해 “지난 회보다 구매 고객의 대상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 영어 교육의 출발 시기가 빨라졌고, 말하기 교육의 대상 연령도 낮아졌다. 조기 영어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전시 참가업체들, 제품 체험 기회 확대로 매출 효과 상승

제25회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제품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은 참가업체가 많았다. 완구 업체들은 아이들이 직접 완구를 가지고 놀 수 있게 했고, 유아 가구 업체들 또한 제품을 직접 만지고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해 큰 매출 효과를 얻은 업체로는 ‘촉촉이 모래’가 대표적이다. ‘촉촉이 모래’의 관계자는 “제품을 체험한 대부분의 관람객이 제품을 구매했다. ‘촉촉이 모래’는 실제로 만져보면 촉감이 매우 부드럽다. 전시 기간 동안 많은 아이들이 제품을 만지면서 즐거워했다. 높은 호응 속에서 전시기간 초반에 전 제품이 매진됐다. 전시 둘째 날부터는 접수만 받았다”고 말했다.

전시에 참가한 업체들은 ‘코엑스 유아교육전’에 대해 다른 육아 관련 전시에 비해 타겟팅이 분명하며, 특히 최신 육아 교육의 트렌드를 파악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잉글리시 에그’의 관계자는 “참가 업체로서 이번 전시는 준비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정확한 타겟의 고객층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많은 관람객들이 교육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전시장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기탄교육’의 관계자 또한 “코엑스에서 열리는 다양한 전시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교육관련 제품을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전시다. 이번 전시는 새로운 제품을 홍보하는 교육업체는 물론이고 교육종사자들과 부모들에게도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다음 해 봄에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제26회 ‘코엑스 유아교육전’은 내년 봄 4월 1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엑스 유아교육전’의 공식 홈페이지(www.educare.co.kr)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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