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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세 "금융위기 확산...투자자 이해 부족도 원인"

기사등록 : 2011-1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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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희준 기자]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11일 "투자자의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감당할 수 있는 능력 이상의 위험을 부담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됐다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회 AFIE(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 연차총회'에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저축은행 사태를 겪으면서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금융교육의 구체적 역할도 설명했다.

권 원장은 "금융교육은 정보의 비대칭성을 완화시켜 금융소비자가 스스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자율적 규제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는 등 기존 금융회사에 대한 제도적 규제장치를 보환하는 역할도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또  "금융교육은 다양한 주체가 장기간 교육에 참여할 때 그 효과가 나타난다"며 "아시아투자자교육연맹(AFIE) 같은 조직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주도로 창립된 AFIE은 두번째 총회로 '아시아 투자자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넘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AFIE은 아시아 자본시장의 감독기구와 협회, 거래소 등 민․관 기관들이 참가하는 투자자 교육 전문 국제 기구로 국제투자자교육연맹(IFIE)의 아․태 지역 협의체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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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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