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7일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가 한 달만에 하락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민평 3.57%인 수협CD 잔존 92일물이 5bp 낮은 3.52%에 100억원이 거래됐기 때문이다.
또, 씨티은행 CD 50일물이 민평금리 보다 2bp 낮은 3.43%에 2000억원 발행된 것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CD91일물 금리가 최근에 내린 시기는 지난 10월18일로, 이 때도 한 달만에 1bp 내렸다.
증권사의 CD고시 담당자들은 대체로 이날 오전 CD금리가 2bp 내려 고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CD고시 담당자는 “수협 CD 잔존 92일물이 민평보다 5bp 아래에서 100억원 거래된 영향으로 CD금리가 하락할 것 같다”며 “보통 기본 수준으로 거래됐는데 오늘 같은 경우에 민평보다 낮게 실거래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거래는 5bp 낮게 거래됐지만 절반 정도 반영해 CD금리는 2~3bp 낮게 고시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CD고시 담당자는 “잔존 92일물 거래된 것은 100억원 규모라 전체적으로 반영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서 2bp 정도 하락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100억원 거래 하나 된 것으로 시장이 좌지우지되면 그것도 모순이라 크게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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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