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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車, 내년 글로벌 선봉은 '해치백'

기사등록 : 2011-11-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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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차 메이커로 자리잡는다

-미국,유럽 등 주요시장 해치백 모델 선호도↑
-내년 초 중국 등 신흥시장에도 현지생산 투입


[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기아차의 내년 글로벌 공략 선봉에는 현지 전략형 모델들이 서 있다.

올해 만큼 다양한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 없는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한 현지형 모델들의 판매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대·기아차가 내년에 가장 기대하는 현지차는 아무래도 해치백 모델이다. 글로벌 경제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고유가 등에 따라 실속형 해치백 차종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유럽 시장과 함께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도 올해와 내년까지 다양한 해치백 모델의 약진이 기대된다.

단적으로 미국에서는 최근 해치백 모델의 판매 비중이 급증하는 추세다. 미국의 해치백 모델 판매 대수는 2006년 29만1853대에서 2010년에는 47만5048대로 63%나 증가했다. 

유럽은 전통적으로 해치백 모델이 가장 폭넓게 보급되는 곳이다. 지역적 특성에다 현지인의 기호가 실용적인 바디 스타일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유럽의 해치백 비중은 40%를 넘어선다.

현재,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2세대 i30,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해치백, 푸조 308, 볼보 C30, 기아차 포르테와 엑센트 해치백, GM 쉐보레 크루즈 등 다양한 차종이 치열하게 주도권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에 발맞춰 이미 다양한 해치백 모델들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 출시된 해치백 신차들을 중심으로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형 i30, i40,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 포르테 해치백 등을 주요 판매시장에 이미 전진배치 했다. 내년 초에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도 이들 모델을 현지 생산 형태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의 신형 i30는 34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총 2000억원이 투입된 완성도 높은 모델이다. 날렵하고 세련미를 강조한 디자인과 함께 준대형급 이상에서나 볼 수 있는 각종 첨단사양이 대거 답재됐다.

i40도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중형이라는 이름으로 유럽인의 감성과 명품의 자동차 결합을 보여준다. 기존 중형 세단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기아차의 신형 프라이드는 '대한민국 대표 소형차'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개발기간 5년, 연구비 1900억원이 들어갔다. 리터당 16.7km에 달하는 놀라운 연비와 파워풀한 주행성능, 여기에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을 갖췄다.

올해 8월 출시된 포르테 해치백도 세단과 쿠페 모델을 이어가는 디자인 완성도가 돋보이는 모델이다. 특히 급제동 경보시스템, 차체자세 제어장치, 액티브 에코 시스템 등 고객이 선호하는 사양을 대거 장착해 만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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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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