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 등 6개 IT 제품이 미국의 IT 전문 월간지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세계 최고 IT 제품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C월드 12월호에는 ‘갤럭시S2’, ‘삼성 노트북 시리즈9’, ‘갤럭시탭 10.1’, ‘삼성 46인치 3D(3차원) 발광다이오드(LED) TV’, ‘4G LTE 모바일 핫스팟’, ‘삼성크롬북 시리즈5’ 등 6개 제품이 최고 IT 제품으로 소개됐다.  

갤럭시S2는 전체 4위이자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PC월드는 선명한 화질의 슈퍼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4세대(4G) 스피드, 뛰어난 카메라 성능 등을 높이 평가했다.

다만, PC월드에는 갤럭시S2 이름 대신 미국 이동통신 스프린트를 통해 공급하는 제품명인 ‘에픽 터치(Epic Touch) 4G’로 소개됐다.

삼성 노트북 시리즈9는 얇은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10위에 올랐다. 삼성 46인치 3D(3차원) 발광다이오드(LED) TV는 24위, 갤럭시탭 10.1은 34위를 각각 차지했다.

4G LTE 모바일 핫스팟, ‘성크롬북 시리즈5도 PC월드가 선정한 올해 최고 IT제품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전체 1위에는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의 ‘LTE’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소니는 카메라와 캠코더 등 가장 많은 9개 제품을 순위에 올렸다.

애플은 ‘맥북에어’, ‘아이패드2’, ‘개러지 밴드(앱)’ 등 3개 제품이 선정됐다. LG전자의 제품 중에는 ‘LED TV 인피니아’가 100대 IT 제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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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