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현대차그룹은 정몽구 회장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오토모티브 뉴스'誌가 발표하는 '2011년 자동차 업계 아시아 최고의 CEO'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정몽구 회장

자동차가 생산되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3개 지역별로 나눠 경영능력이 탁월한 자동차 업계의 경영인을 발표했는데, 아시아에서는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북미에서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Sergio Marchionne) 크라이슬러 그룹 CEO가, 유럽에서는 마틴 빈터콘(Martin Winterkorn) 폴크스바겐 그룹 회장이 각각 최고의 CEO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정몽구 회장이 이번 수상을 통해 전 세계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이는 현대·기아차가 글로벌 톱 자동차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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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