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애플, 獨법원에 삼성 '갤럽시탭10.1N' 판매금지 요청

기사등록 : 2011-11-30 10:0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뉴스핌=김동호 기자] 애플과 삼성전자의 태블릿 PC를 둘러싼 법정 다툼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일부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결정을 얻어내면 삼성전자는 이를 개선한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고, 애플은 다시 새로운 제품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는 식이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전자가 새롭게 내놓은 갤럭시탭 10.1N 모델에 대해 독일 법원에 판매금지를 요청했다.

독일 뒤셀도르프법원은 오는 12월 22일 애플의 요청에 대한 심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독일 법원은 이미 지난 9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 모델에 대해 판매금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애플은 삼성의 갤럭시탭10.1 제품이 자사의 아이패드 디자인을 모방했다며 판매금지를 요청했다.

이에 대응해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 제품의 테두리 등 외관 디자인을 일부 변경한 새 모델 갤럭시탭10.1N을 출시해 이달 중순 시판에 들어간 상태다.

이를 통해 애플의 디자인 특허 침해를 피하면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호주 법원에선 삼성전자의 갤럭시탭10.1 판매금지 가처분에 대한 항소심판결이 예정돼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호주 법원은 지난달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10.1 판매금지 가처분을 받아들였으며,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즉각 항소한 바 있다.

 
▶ 주식정보넷.단2개월 830% 수익기록. 91%적중 급등속출중 >특급추천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