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지식경제부는 1일 '11월 수출입동향'을 통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3.8% 증가한 470억달러, 수입은 11.3% 증가한 43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 1조 달러는 12월초(12월5~6일) 달성이 예상되고 12월은 연말특수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 무역흑자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재정위기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 선박·석유제품 등 주력품목의 선전으로 최초로 연간 누계기준 수출 50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의 수출은 비교적 원활히 진행돼 전년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품목별(월말 기준)로는 석유제품, 자동차 등 주력품목의 증가세는 유지,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감소했다.
지역별(11.20일 기준)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동, ASEAN 등 신흥국 중심으로 증가세 유지했다.
이상고온 현상으로 가스 등 원자재 수입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기계류·컴퓨터 부품 등 자본재 수입은 소폭 감소했다.
전년대비 고유가로 인해 원유(24.6%), 석유제품(44.9%), 석탄(49.4%) 등의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도입물량 감소 등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했다.
기계류(-8.3%) 등 자본재와 가정용 전자제품(-11.6%) 등 내구 소비재(-22.2%)는 감소한 반면, 육류(38.2%) 등 직접소비재(8.9%)와 의류(50.9%) 등 비내구 소비재(27.8%)는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주요품목의 수출호조와 원자재 수입증가율 둔화 등으로 39억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하며 22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수출은 선박 수출이 소폭 감소(44→37억달러)했으나, 석유제품(41→44억달러), 자동차(40→44억달러) 등의 증가로 전월보다 2억 달러 증가했다.
가스(26→21억달러), 원유(91→81억달러) 도입 감소에도 불구, 석탄(13→16억달러) 등의 수입이 소폭 증가해 수입은 전월보다 3억달러 증가했다.
11월말 누계기준 교역규모는 9876억 달러로 무역 1조 달러까지 잔여 124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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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