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민주당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 허가 논란과 관련해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1일 오전 '외환은행 및 농협 문제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심사하지 않고 무시한 것은 금융위의 직무유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 진행되는 협상대로 가면 론스타는 5조2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차익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심각한 국부유출을 초래하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 중단을 당론으로 채택했다"며 "더욱이 금융위는 론스타의 산업자본 여부를 심사하라는 국회의 지적도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민주당 지도부는 농협의 신용 및 경제사업 분리 방안도 오는 2017년까지 연기할 것을 요구했다.
'외환은행 및 농협 문제 관련 정책토론회'에는 정부 측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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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