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BMW코리아가 터보 엔진과 각종 편의사양을 장착한 2012년형 528i와 528i xDrive 등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528i xDrive는 550i xDrive와 535i xDrive에 이어서 528i에 전후 0-100%의 구동력을 무한 가변식으로 전달하는 인공지능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모델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부동의 베스트셀링카인 528i와 528i xDrive는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능과 효율성을 발휘하는 트윈파워 터보기술의 신형 4기통 2.0ℓ급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기존 직렬 6기통 3.0ℓ급 엔진에서 4기통 2.0ℓ급으로 다운사이징됐다. 이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단순한 배기량 축소를 넘어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줄이고 성능과 효율은 높였다. 

엔진은 트윈파워 터보와 고정밀 직분사 기술을 적용해 기존과 동일한 245마력을 발휘하지만 최대토크는 13% 향상돼 35.7kg·m를 낸다. 제로백은 0.4초 빨라진 6.3초(528i xDrive는 6.5초)다.

국내 판매 중인 BMW 세단 중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와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결합, 기존 대비 22% 향상된 13.3km/ℓ의 공인 연비를 달성했다(528i xDrive 12.7km/ℓ).

528i와 528i xDrive는 각각 6840만원, 71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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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