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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PB도 영어와 국제화는 필수”

기사등록 : 2011-12-0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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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로 PB교육하고 해외연수

[뉴스핌=고종민 기자] 삼성증권이 PB(자산관리사)들의 영어 교육에 팔을 걷고 나섰다.

삼성증권은 지난 11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글로벌 PB 고급과정’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PB 고급과정은 2주간 전일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 대상자는 입사 5년 차 미만의 주니어PB 30명으로 ‘포트폴리오분석’·‘금융공학’·‘기업금융’ 등 금융전문가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VIP 고객이해’ 등 한 두 과목을 제외하고 모두 영어 강의로 진행됐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이 교육 과정이 영어로 실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에는 전 과정을 영어로만 운영하고 교육기간도 3주로 늘릴 계획도 논의되고 있다. 마지막 1주는 ‘UBS 싱가폴 자산관리 전문가과정’등 해외에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원유훤 삼성증권 인재개발팀 팀장은“이번 PB교육을 영어로 진행한 것은 최근 고객들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해외 채권 및 주식 직접투자 등으로 다양해 지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국제 자격증 취득율도 올라가고 있다.
삼성증권의 CFP(국제재무설계사) 자격 보유자는 ‘08년말 100명에서 ‘11년 12월 5일 현재 35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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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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