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김학균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투자전략팀장은 19일 "지도자의 리더십이 중요한 나라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작스런 사망 소식은 국내 금융시장에도 악재"라고 평가했다.
김 팀장은 "현재로서는 앞으로 전개될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전제한 후 "북한이 정치적 안정을 이른 시일 내 되찾을지, 불안정한 상황으로 치달을지 현재로서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그는 "오랫동안 준비된 통일이 이뤄진다해도 우리 경제에는 부담을 준다"며 "정치상황 급변동은 금융시장에 악재"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낮 12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하는 등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스피는 12시 34분 현재 지난주말보다 72.14포인트(3.92%) 급락한 1767.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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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