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심근경색 심장쇼크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8시30분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으로 사망했다고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겹쌓인 정신육체적 과로로 지난 17일 야전열차 안에서 중증급성 심근경색이 발생되고 심한 심장성 쇼크가 합병됐다"면서 "발병 즉시 모든 구급치료 대책을 세웠으나 17일 오전 8시30분에 서거했다"고 전했다.
이어 "18일 진행된 병리해부 검사에서 질병의 진단이 완전히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위원장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증시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 이상 급락했다가 12시 30분 현재 3.9% 하락한 1767.5를 기록중이며,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 급락한 474.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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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