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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사망] 사망 발표에 외국인 매도 순간 증가

기사등록 : 2011-12-1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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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문형민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발표 직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늘려 코스피 낙폭을 확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개장초부터 매도를 꾸준히 확대, 11시59분 150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북한 조선방송을 통해 12시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외국인들은 3분여간 매도를 집중, 12시3분까지 순매도규모를 1974억원까지 확대했다. 3분만에 470억원 어치를 쏟아낸 셈이다. 

외국인이 쏟아낸 물량은 개인투자자와 국내 기관들이 받아갔다. 개인들의 순매수 규모는 같은 시간 2656억원에서 3111억원으로 늘었고, 기관의 순매도 역시 467억원에서 389억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3개 매매주체는 이후 큰 변동이 없다. 외국인의 순매도규모는 12시49분 현재 1934억원으로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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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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