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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변동성 축소와 안정적 흐름

기사등록 : 2011-12-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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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미국 유럽 휴장 ▲프랑스(27일) 이탈리아(30일) 국채 ▲28일 한국 배당락일

[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번 주(26일~30일) 국내 증시는 연말 거래량 급감속에서 배당투자와 윈도드레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성은 줄어들고 크리스마스 특수 효과 반영 여부와 유럽 국채 발행 이슈가 증시에 흐름을 결정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5일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 흐름에 대해 ▲미국 유럽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26일) ▲프랑스 단기 국채 발행 예정(27일) ▲이탈리아 국채 만기 도래(30일) ▲한국 배당락일(28일) 등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한다.

유로존 재정 위기가 일정 부분 안정을 찾으면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은 줄어 들고 있다. 미국 경제 지표가 개선 추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지난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보다 미국과 유럽 상황에 주목하고 있는 것.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오는 27일 프랑스의 단기 국채 발행이 예정됐고 30일에는 이탈리아 113억 유로 규모의 국채 만기가 도래한다"며 "지난 21일 스페인의 국채 입찰처럼 이번 주 프랑스와 이탈리아도 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및 연말휴장으로 인한 글로벌 정책이슈의 소강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의 연말 특수효과 부각여부 ▲연말 배당투자 및 윈도우드레싱 가능성으로 인한 수급개선 등은 국내증시의 안정성을 부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현시점에서 안정화되면 지수 상승을 감안한 투자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건설 기계 IT부품 장비에 주목한다.

이주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건설 기계 업종은 실적 하향조정 속에서도 뚜렷한 이익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자동차 업종은 최근 주가 조정으로 저평가된 가격 수준으로 내려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IT 부품 및 장비 업종은 스마트 기기 대중화와 연초 기업들의 설비투자에 수혜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선별적인 접근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주 증시는 평소와 달라진 일정에 주목해야한다.

먼저 올해 주식시장의 최종 매매거래일은 29일이다. 30일은 '연말 휴장일'로 거래가 되지 않는다. CME연계 코스피200선물 야간시장과 EUREX연계 코스피 200옵션시장의 연말 마지막 거래는 29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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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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