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

그는 이와 함께 "새해에는 고객자산운용본부 신설을 통해 신규고객을 창출하고 고객 자산을 증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속성장을 위해 총 고객의 자산증대 및 신규고객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지역본부 내 법인영업 전담 조직의 운영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자산운용본부 신설을 통한 상품경쟁력 제고와 그룹의 고객기반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임진(壬辰)년은 어느 해보다 격량과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환경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고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유럽 재정위기의 진행 방향에 따른 변동성 확대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선거정국 등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커다란 변수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이어 "IB시장지배력 확대를 위해 IPO, 회사채 등의 기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시너지 확대를 통해 빅딜(Big Deal) 마케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외영업력 강화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해외 브로커리지 영업 기반의 확대를 통해 M/S를 제고하고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그러면서 "비효율적인 영업 채널의 조정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평가제도 개선을 통해 목표를 성취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직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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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