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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 "합병 10주년 재창업의 해"

기사등록 : 2012-01-0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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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연춘 기자] "2012년은 합병 10주년으로 신한금융투자에게 매우 뜻 깊은 한 해로 그동안 업계 최고로 찬사를 받아온 신한 아이(I) 브랜드로 또한번 시장을 리드할 것입니다."

이휴원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1등 금융투자회사'가 되어야겠다는 신한금융투자인의 결연한 의지를 모아, 2012년을 '신한금융투자 재창업 원년'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산도 변한다는 합병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태어나고 고객과 그룹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창업(!)'이라는 두 글자 속에는, "모든 것을 걸고,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신한이, 불과 30년 만에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창업정신'을 꼽았다.

이 사장은 "신한의 창업정신의 바탕에는,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고자 했던 희생정신이 있다"며 "고객을 위해, 기존의 관행을 뛰어넘겠다는 혁신정신도 녹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고객가치, 기업가치, 그룹가치, 직원가치 등 밸류(Value) 전반을 재정의하고, 밸류(Value)가 창출되는 곳에 자원이 제대로 투입되는, 새로운 가치창출 메커니즘을 만들어가자"며 "무엇보다 '회전율에 의존한 영업'에서 '자산영업'으로 체질을 개선해야 하는 등 전방위적인 가치혁신 노력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창업동지로서 동료애를 강조했다.

이 사장은 "고객과 자산을 획기적으로 증대를 위해 PWM과 CIB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사업실행을 위한 인프라(Infra)도 하나하나 다듬어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자산영업 모델로 전환하며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자본시장 부문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더 장기적 안목을 갖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며 "2012년 목표 달성이, 자신감 회복과 분위기 반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2003년, 회사 정문에 우리 모두의 열정을 담아 타임캡슐을 묻었던 일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비록 오늘의 상황이 어렵지만 캡슐 속 '2020 아시아 최우수 금융투자회사'라는 꿈과 희망을 이뤄내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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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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