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김현종 삼성전자 해외법무 총괄 사장(53)이 지난해 말 퇴임했다. 김 전 사장은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통상교섭 본부장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이끌었던 장본인이다.
이후 2009년 3월 유엔대사를 끝으로 공직을 마감하고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겨 해외 시장 통상분쟁 등 업무를 총괄했다.
한편 김 전 사장 후임으로는 김상우 삼성전자 부회장이 내정됐다. 김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 학사와 석사를 거쳐 미국 콜롬비아대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시 28회로 부산지방 검찰청 검사 등을 지냈고 지난 2005년 삼성에 입사해 굵직한 해외 소송과 분쟁 해결을 담당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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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