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백산이 숨겨진 아이패드·현대차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가격제한폭 까지 상승했다.
10일 오전 9시 18분 현재 백산은 전일 대비 455원(14.94%) 오른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백산을 캐시카우인 글로벌 스포츠 신발 제조사와 거래를 바탕으로 아이패드 케이스와 현대차 카시트 공급을 성장 동력으로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시장에서는 아이패드와 현대차 공급건을 주목하고 있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백산은 지난해 2월 아이패드2 액정보호 케이스용 가죽원단을 100% 단독 공급했다"며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3에도 최소 70%(대만업체 30%)를 공급해 올해 예상 매출액은 최소 2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기존 LG화학 등이 시장점유율 90%를 점유하던 카시트 원단시장에서 백산의 폴리우레탄 카시트가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차의 북미 수출용 2개 모델(투싼, 그랜저)에 우선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적용 대상이 연내 2~3개 모델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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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