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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애플(AAPL)이 아이폰4S로 뜨거운 시장 반향을 일으킨 가운데 아이폰5로 다시 한 번 인기몰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두께가 기존 제품보다 얇은 ‘월드폰’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간 스탠리는 유통 업계를 대상으로 한 시장조사 결과 스마트폰 전체 시장이 올해 20~30%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애플의 아이폰 판매 증가율은 전년 대비 50%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은 퀄컴의 칩을 탑재, 3G와 LTE 네트워크 모두 적용될 것으로 모간 스탠리는 내다봤다. 이밖에 케이스 소재를 달리하고, 새로운 터치 기능을 선보이는 등 제품 차별성을 크게 부각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간 스탠리는 애플이 신형 아이폰으로 시장 평균치를 웃도는 실적을 창출, 강한 주가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