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신한은행이 2012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1일 기흥에 있는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2012년 전략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12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부서장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해 은행이 거둔 성과를 되돌아보고, 올 한해 전략목표와 방향성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경영전략회의는 강의식의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부서장들과 진솔하게 대화할 수 있는 오픈토크(Open Talk) 형식으로 전개됐다.
신한은행 서진원 행장은 2012년은 경기둔화 장기화 가능성이 상존하고 규제환경 변화 및 권역을 넘어선 경쟁격화로 인해 자산성장과 수익성 확보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소비자보호, 서민금융 확대 등 금융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변화를 통한 성장을 위해 전략목표를 ‘脫殼[탈각]; 내일을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설정하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성장모형 구축 및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새로운 성장 모형 구축을 위해 ‘경제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위기 대응’, ‘수익성, 효율성 및 차별성에 기반한 내실 있는 성장’,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미래 준비’등 3가지 전략방향을 제시했다.
이처럼 색다른 시도를 한 이유에 대해 서진원 은행장은 “2012년은 신한의 다음 세대를 본격적으로 열어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로 신한의 부서장들이 먼저 과거의 틀을 깨는 변화에 앞장서 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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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