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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총리 "올해 수출·내수 부진 우려"

기사등록 : 2012-02-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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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가계부채·건설경기 부진 등 악재 예상

▲김황식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경총연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뉴스핌=최영수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는 15일 "올해는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부진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총연찬회 축사를 통해 "이란 핵문제 등으로 중동리스크 고조되고 있고, 북한 또한 예측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우려했다.

그는 이어 "지난 1월 수출이 둔화되며 2년만에 무역적자로 돌아섰다"면서 "물가문제와 가계부채, 건설경기 부진 등에 따른 내수부진도 여의치 않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정부는 올해 양대선거로 인해 우리사회가 과열되거나, 경제성장의 모멘텀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을 것"이라면서 "헌법이나 시장경제에 어긋난 것은 정부가 강력한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들이 과감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또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신성장동력분야를 위한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관련 규제를 푸는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김 총리는 또 "우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강화할 것"이라면서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약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많은 기업들이 고졸채용 및 사회적 기업 등을 통한 취약계층 지원도 높이 평가한다"면서 "대기업의 중소업종 철수도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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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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