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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회장 "한미FTA 일본이 부러워할 일"

기사등록 : 2012-02-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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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연찬회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뉴스핌=서영준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15일 한미FTA와 관련 "한미FTA는 우리나라 전체 이익에 플러스가 되는 일이자, 특히 일본이 입장에서 아주 부러워할 만한 업적"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경총연찬회에서 기조강연을 통해 "(한미FTA는)일본이나 중국이 못한 것을 우리가 독자적으로 했다는 부분에서 큰 일을 한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역자유화는 결국 제도를 바꾸는 것인데, 제도를 바꿀 때는 이익이 되는 사람, 손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라면서 "부분적인 이익보다 (국가)전체의 이익이 어떻게 되느냐를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런 측면에서 한미FTA는 우리나라 전체 이익에 플러스가 되는 일"이라며 필요성을 강조했다.

논란이 됐던 '미국산 쇠고기'와 관련해서도 "쇠고기 수입문제는 미 의회가 한미FTA 비준안을 상정하기 위한 선행과제로 추진하면서 불거진 부수적인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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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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