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르노삼성차가 협력사와 상생을 통해 올해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았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차 사장<사진>은 20일 중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2 협력업체 컨벤션’을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와 내수 경기침체로 2012년은 르노삼성차와 협력업체 모두에게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프로보 사장은 그러나 “지금까지 구축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한마음으로 협력해 2012년 목표 달성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로보 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는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2012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시장전망,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에서 르노삼성차의 위상 및 역할을 공유했다.
특히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리엔지니어링을 통한 제품 경쟁력 향상, 부품 국산화 비중 확대,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부품 최적화 노력 등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탕으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결의했다.
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 대한 국내 협력업체들의 진출 증대를 위한 향후 수출기회 확대 등의 내용을 공유해 참석한 협력업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프로보 사장과 231개 협력업체 대표 및 전 세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구매를 총괄하는 RNPO의 반덴헨데 회장, 야마우치 부회장 등 관계자 3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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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