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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재건축 사업장 방문일 뿐 미행 아니다"

기사등록 : 2012-02-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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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협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 미행사건과 관련 삼성물산(부회장 정연주)은 "재건축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해 수시로 방문하는 과정이었을 뿐 미행 목적이 아니다"고 밝혔다.

23일 CJ그룹이 이재현 회장 자택을 탐색하고 미행한 혐의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감사팀 소속 김모 차장을 고발할 것이라는 입장에 대해 삼성물산측은 "해명 브리핑을 하면서까지 대응할 가치가 없다"면서"이 회장 자택 인근에 위치한 재건축 사업장에 대해 사업 타당성 조사차 수차례 방문했을 뿐 다른 목적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 관계자는 "이 회장을 미행했다고 지목받은 직원은 건설부문 직원이며 주택개발 전문가"라며"재건축 사업 타당성 분석 및 컨설팅, 경영진단 등을 전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직원은 장충동 이회장 자택과 인접한 재건축 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과정에서 단순 접촉사고가 발생하자 경찰에 사고신고를 접수했을 뿐"이라며"본인 자신도 오전에 쏟아진 기사를 보고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이 이날 오전 이회장 미행의혹을 강력하게 제기하며 삼성물산 직원을 상대로 공식적으로 고발한다고 방침을 내세운 것과 관련 삼성물산은 공식적인 해명 브리핑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재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이회장 자택 인근 사업장을 방문하다 차량 접촉사고가 났을 뿐 다른 의도가 없기 때문에 공식적인 해명 브리핑 발표는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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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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