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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정몽구 그룹 회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기사등록 : 2012-02-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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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훈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건설의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8일 현대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과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정 회장과 정 사장은 다음 달 16일 열리는 현대건설 주주총회에서 각각 기타비상무이사와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정 몽구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으로 그룹 내에서 현대건설의 위상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자동차, 제철, 건설을 핵심 성장축으로 꼽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정몽구 회장 건설 이사 선임은 건설산업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취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현 사장은 28일 주주총회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현 김창희 고문을 대신해 대표이사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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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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