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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LNG산업 호황에 수혜"-키움

기사등록 : 2012-02-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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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유혜진 기자] 키움증권은 LS산전에 대해 LNG 산업 성장의 숨겨진 수혜 업체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9일 "LS산전의 100% 자회사인 LS메탈의 주력 사업이 대형 후육관인데 LNG를 전방으로 하여 액화 플랜트, 선박, 기지 등의 배관라인에 쓰인다"며 "대형 후육관 매출은 사업 첫 해인 2010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97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4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LNG 산업이 장밋빛으로 바뀌고 있는 데는 중국 정부의 의욕적인 가스 사용 정책,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 전망, 섀일가스(Shale Gas) 등 비재래 가스 생산 증가와 원유 대비 낮은 가스 가격 전망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 LNG 산업 성장의 대표적 수혜주
 
•Shale Gas와 LNG 산업에 대한 주식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 LS산전은 LNG 산업 성장의 숨겨진 수혜 업체다. LS산전의 100% 자회사인 LS메탈의 주력 사업이 대형 후육관인데, LNG를 전방으로 하여 액화플랜트, 선박, 기지 등의 배관라인에 쓰인다.
실제로 수주와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형 후육관 매출은 사업 첫 해인 2010년 250억원에서 지난해 970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4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LS메탈의 영업이익은 대부분 대형 후육관에서 발생하고 있다. 2010년 15억원에서 지난해 101억원으로 급증했고, 올해는 15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 LNG 액화 플랜트, 선박, 기지에 대한 수요 증가가 대형 후육관 사업의 긍정적인 업황이 될 것
 
•천연가스 산업에 대한 전망이 장밋빛으로 바뀌고 있는 데에는 1) 중국 정부의 의욕적인 가스 사용 정책, 2) 일본 원전 사태 이후 원자력 발전 비중 축소 전망, 3) Shale Gas등 비재래 가스 생산 증가, 4) 원유 대비 낮은 가스 가격 전망 등이 반영된 것이다.
1차 에너지원 가운데 천연가스 수요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면서 2030년에는 석탄을 추월할 전망이다. 특히 Shale Gas를 중심으로 하는 비재래 가스가 성장을 주도해 2035년에 24%의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는 점이 특징적이다. 지역간 가스 거래가 급증할 것이고, 장거리 수송에는 LNG 방식이 채택될 것이다. LNG 액화 플랜트, 선박, 저장기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고, 이 부분이 LS산전의 대형 후육관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천연가스 인프라 투자는 8조달러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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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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