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감사원 "LH공사, 감정가 이하 토지 특혜 매각 적발"

기사등록 : 2012-03-02 10:2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LH공사 및 관련자에게 주의 조치

[뉴스핌=한익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가 감정가격에 못미치는 가격으로 토지를 헐값에 매각했다는 감사원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옛 대한주택공사(현 LH공사)의 서울지역본부 서울도시개발사업단은 지난 2009년 7월 경기 고양 덕양구 일대 A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1만4천718㎡를 감정평가에 의뢰해 매각가격을 249억8천556만원으로 결정했으나 이후 같은 해 9월 해당 사업지구에 강매역 신설계획이 확정됐는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즉 강매역 신설 계획 등 지가상승 요인을 반영하지 않음으로써 12억6천911만원 싸게 특정 개발 회사에 판 셈이다.

감사원은 LH공사 서울 본부 등을 중심으로 2011년 9월20일∼26일까지 감사를 실시해 올해 2월23일 감사위원회 의결로 최종 확정하고 LH공사 사장은 지가 상승요인이 발생한 토지지원시설용지를 매각할 경우 상승요인을 반영하는 등 매각업무를 철저히 하는 한편 관련자들에게 주의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