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농업부분에서 모든 것을 개혁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일 오전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새농헙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농협이 금융 부분, 경제부분이 분리됐다.경제부분에서 농업은 유통구조에서부터 모든 걸 개혁해야 한다. 이 과정에 있어서도 여러분이 개혁을 하고 성공시켜야 한다. 그러면 농협은 생산자는 제가격을 받을 것이고 소비자, 국민들은 값싼, 질이 좋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금융은 금융대로 세계와 경쟁해야 한다. 그게 농업인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이 돼야 한다. 금융이 발전한다는 건 농업뿐 아니라 한국경제에도 도움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나 2차 산업, 3차 산업, 미래 산업일 수 있다"며 "이제 농협은 매우 유리한 조건에 있다. 세계에서 이렇게 중국같은 큰 시장, 세계 최고의 소득을 가진 일본과 같은 시장이 비행기로 한 시간이면 가고 오는 거리에 두고 있다. 중국은 소득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소득이 2만4천불 되는데 중국은 이미 2만 불이 넘는, 사람도 몇천 만 명이다. 일본은 4만 불이다. 우리의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식품, 농산물을 우리는 세계 특히 가까운 이웃의 큰 시장에 내놓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1만세대가 넘는 세대가 귀농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런 건 농촌의 변화가 시작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많은 인재들이 들어와 열정적으로 하게 되면 농업은 미래 수출산업으로 급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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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