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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 인권 정책 강화

기사등록 : 2012-03-0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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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시가 3·8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대, 여성암 퇴치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의 삶을 바꾸는 서울비전'을 6일 발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530만 서울 여성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바꿔나갈 것”이라며 “정책결정 과정에서 여성 참여 비율도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2900여명의 서울시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화하는 것을 시작으로 66만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도 단체적으로 정규직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0% 수준인 위원회 여성비율을 오는 2014년까지 40%로 늘리며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도 2020년까지 20%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방암·자궁경부암 등 2대 여성암을 퇴치하기 위해 무료 검진과 예방접종이 확대된다. 시는 25개 자치구별로 '여성건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시립병원 1곳은 여성전문병원으로 특화시킬 계획이다.

도시 전체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가 도입돼 여성 범죄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공원 사각지대 내 CCTV를 올해 38개 공원 310대로 늘린다. 
 
오는 4월 전국 최초로 '직장맘지원센터'도 시범설하며 국공립 어린이집과 아이돌봄서비스도 확대해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한다.

한편, 시는 지난달 28일 다양한 분야·연령층으로 구성된 '서울시 성평등위원회를' 전국 최초로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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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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