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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 공식 출범

기사등록 : 2012-03-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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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 중견기업 육성전략 발표 예정

[뉴스핌=곽도흔 기자] 중견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범국가적 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지식경제부는 12일 업계, 민간 전문가, 관계 정부부처 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는 산업발전법 시행령 제 3조의4에 근거해 지경부, 기재부 등 11개 정부 부처와 예비 중견기업과 업종별 중견기업 대표, 관련 민간전문가 및 지원기관 등으로 구성된 범국가적 중견기업 정책 추진체계다.

이날 열린 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는 쿠쿠전자 구본학 대표이사 사장 등 12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업계에서는 업종별 중견기업 대표와 향후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중소기업 대표들이 함께 위원으로 참여해 중견기업의 발전과 중소기업의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 운영규정을 심의하는 한편, 중견기업 육성 정책 추진 현황 및 향후 추진방향을 보고 받고 업계의 현장 경험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교환했다.

지경부는 이날 보고에서 향후 중견기업 3000개 시대 달성을 위해 글로벌 전문기업화를 위한 핵심역량 지원강화, 중견기업으로의 원활한 성장촉진을 위한 합리적인 부담완화를 밝혔다.

또 중견기업 인식 제고를 통한 우수인재 유입 촉진, 산업·분야별 맞춤형 중견기업 육성 전략 마련, 중견기업 정책추진 체계 확립 등 5가지 방향으로 중견기업 지원정책을 수립·추진할 것임을 보고했다.

위원회는 이날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관계부처간 협의를 거쳐 세부적인 추진 방안을 담은 중견기업 종합 육성전략을 수립해 5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홍석우 지경부 장관은 “중견기업 육성·지원위원회는 중견기업 육성 정책 수립·추진의 구심체로서 향후 중견기업 육성 시책과 성장 저해요인 발굴·개선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장관은 “중소·중견기업의 뜻과 전문가의 경륜을 한데 모아 중견기업 3000개시대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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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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