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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급발진 추정…포드 토러스, NHTSA 예비 조사 착수

기사등록 : 2012-03-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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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죽기 전에 포드가 이 문제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

[뉴스핌=김기락 기자] 미국 포드(ford)의 토러스(taurus) 자동차가 급발진 의혹으로 조사를 받는다. 리콜할 경우 36만대 규모다.

11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 안전관리국(NHTSA)은 2005년식과 2006년식 포드 토러스 36만대를 대상으로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토러스의 변속기가 주차 혹은 중립 기어 상태임에도 엔진회전수가 4000rpm으로 갑자기 치솟는 점을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14명의 토러스 운전자가 NHTSA에 신고했다.
 
2005년식 토러스를 타는 한 운전자는 “신호 대기 상태에서 급작스런 엔진회전수 증가로 인해 브레이크가 탈 정도의 위험 상황이 수차례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누군가 죽기 전에 포드가 이 문제에 대해 확인해야 한다”며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강조했다.

토러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861대가 팔렸다. 앞서 1월 포드는 미국서 45만대에 달하는 이스케이프 및 프리스타 등을 부품 결함으로 리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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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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