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애플이 네델란드 법원에서 삼성에 승소했다. 삼성측은 그동안 애플이 스마트폰 제조에 필수적인 무선 기술 관련 특허를 위반했다며 판매 중단을 요청해 왔지만 네델란드 법원은 애플 측의 손을 들어줬다.
14일(현지시간) 현지 주요 외신들은 무선통신 기술을 둘러싼 애플과 삼성의 오랜 싸움이 애플의 승리로 끝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네델란드 법원은 애플이 이미 퀄컴사와 계약상태에 있기 때문에 삼성측이 판매 중지를 요청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퀄컴사는 최신 아이폰 기종에 들어가는 무선 칩을 제조하고 있다.
앞서 애플은 성명서를 내고 자사의 기술을 보호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 측은 관련 사항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