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한미 FTA 기대로 3일 연속 상승, 30만원선을 회복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은 9시 37분 현재 전날보다 6500원(2.22%) 오른 29만9000원에 거래됐다.
한때 30만1500원까지 상승폭을 확대, 지난 1월27일 이후 한달반 만에 30만원대를 터치했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는 이날부터 발효된 한·미 FTA로 인한 수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 FTA 발효로 2.5~4%에 달하던 자동차 부품 관세가 즉시 철폐된다.
여기에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반등 이유로 분석됐다.
김병국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현대차그룹 3사의 영업이익률 추정치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각각 10.3%, 8.6%, 9.7%"라며 "작년 4분기(10.4%, 7.5%, 8.3%)에 비해 현대모비스의 마진 개선폭이 가장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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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